"사랑하고 한평생 정말 폭싹 속았수다"
 |
배우 김정난이 지난 8일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부친상을 직접 알리고 심경을 전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김정난이 부친상 비보를 직접 전했다.
김정난은 지난 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아버지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과 아버지의 손을 잡은 사진을 올리며 "엊그제 아빠가 지구에서의 고단한 삶을 끝내고 다른 행성으로 여행을 갔다"고 썼다.
그는 "부디 그곳이 판도라보다 더 근사한 곳이기를. 거기선 매일매일이 감동이고 행복하기를"이라며 "아빠 잘 가.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 사랑하고 한평생 정말 폭싹 속았수다"라고 적었다.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정난은 드라마 '저 푸른 초원 위에', '금쪽같은 내새끼', '위험한 사랑', '개와 늑대의 시간', '신사의 품격', '각시탈', '가족끼리 왜이래', 'SKY 캐슬', '사랑의 불시착' 등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 4월 종영한 SBS 드라마 '보물섬'에서 차덕희 역으로 열연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김정난'을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 중이다.
silkim@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