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SBS 언론사 이미지

퇴근해도 학부모 연락…"어쩔 수 없다" 시달리는 교사들

SBS
원문보기
문자와 전화를 통해 학부모들 민원에 시달리는 교사들 이야기, 자주 접하셨을 텐데요.

그런데 중고등학교 교사 대부분이 학생이나 학부모에게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요?

전국중등교사노조 조사 결과 중고등학교 교사 10명 가운데 8명은 학생이나 학부모에게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87% 이상은 공식 민원 대응 시스템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번호를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식적인 민원 창구가 없는 상황에서 교사의 번호 공개가 구조적으로 강제되고 있는 셈입니다.

최근 발생한 제주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 역시 수시로 학생 가족의 민원을 개인 연락처로 받아온 사실이 밝혀지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교사노조는 학교 현장의 공식 민원 접수 시스템 도입과 함께 사적 연락을 차단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2025 국민의 선택! 대선 이슈 모음ZIP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우빈 암투병
    김우빈 암투병
  2. 2차현승 백혈병 완치
    차현승 백혈병 완치
  3. 3박수홍 친형 부부 상고
    박수홍 친형 부부 상고
  4. 4윤미래 신곡 숨
    윤미래 신곡 숨
  5. 5내란재판부 필리버스터 장동혁
    내란재판부 필리버스터 장동혁

함께 보면 좋은 영상

SBS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