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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안 나’는 거짓말이었다… ‘미지의 서울’ 박보영, 호수 침대 위에서 깨달은 진심

매일경제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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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서울’ 속 박보영이 감추려던 진심이 결국 호수(박진영 분) 앞에서 드러나고 말았다.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6회에서는 미래의 몸으로 살아가고 있는 미지(박보영 분)가 호수의 곁에서 마주한 감정의 혼란과 진심을 숨기려는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전날 밤, 술기운에 “나도 너 좋아했다고” 고백한 미지는 다음 날 호수의 침대 위에서 깨어나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 말 하면 안 되는 건데… ‘나도’는 뭐야?”라며 어지러운 기억을 붙잡으려 했다. 하지만 기억은 흐릿했고, 감정은 선명했다.


미지는 “취하면 마음에 없는 소리도 진심처럼 하거든”이라며 자신이 했던 말을 부정하려 했다. “너 나한텐 남자 아니야. 그냥 동창이잖아?”라는 말로 선을 그었지만, 호수의 “걱정할 필요 없어. 난 다 정리됐으니까”라는 말에는 마음이 크게 흔들렸다.


한편, 호수는 그녀가 기억 못 하는 밤의 진실을 모두 알고 있었다. 미지의 진짜 정체도, 그녀가 안고 있는 비밀도 이미 알고 있었던 그는 그저 조용히 그녀를 지켜보기로 했다. “비밀은 지킬 수 있잖아 내가”라는 호수의 말에는 미지를 향한 배려와 진심이 담겨 있었다.


“남의 비밀 지킨다고 다 놓치고, 손해 보고, 오해받고… 그래도 바보처럼 지키고 있는 너”라는 미지의 속마음은 결국 “난 이런 바보 같은 이호수가 좋다”는 고백으로 이어졌다.


한편 ‘미지의 서울’은 매주 토, 일 밤 9시 20분 tvN에서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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