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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김혜윤 깜짝 방문에 못 본 척…염정아는 "예서야" 모녀 케미 발산 (산지직송2)[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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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언니네 산지직송2' 게스트로 김혜윤이 등장했다.

8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2'에서는 염정아, 박준면, 이재욱, 임지연 사 남매가 충청남도 보령으로 향했다.

쪽파밭에서의 고된 노동을 마친 다음 날, 오전 6시 35분에 새벽부터 모습을 드러낸 게스트는 2018년 JTBC 'SKY 캐슬'에서 염정아와 모녀 케미를, 2019년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이재욱과 약혼 관계를 선보였던 배우 김혜윤이었다.

'산지직송' 최초 기상 전 게스트 등장에 사 남매는 꿈에도 모른 채로 잠에 들어 있었고, 집 앞에 도착한 김혜윤은 "너무 예쁘다. 집이"라며 감탄한 뒤 발소리도 죽인 채 조심스레 문을 열고 들어갔다.

김혜윤은 집에 몰래 들어가 사 남매를 깨우기 위해 조심히 안으로 들어갔고, 가장 먼저 염정아, 박준면, 임지연이 자고 있는 방으로 이동했지만 그와 동시에 휴대폰 문자 알림이 울려 김장감을 자아냈다.



염정아는 뒤척이며 다시 잠을 청했고, 그 순간 김혜윤이 "엄마"라며 자신의 존재를 알리자 세 사람은 깜짝 놀라 잠에서 깨 방문을 바라봤다.


이에 몸을 일으킨 염정아는 "몇 신데 여길 왔냐"며 당황해했고, 이어 "예서야 공부 안 하고 여기서 뭐 하고 있냐"라고 'SKY 캐슬' 극 중 김혜윤의 이름을 언급하며 센스를 뽐냈다.

뒤이어 김혜윤은 이재욱이 자고 있는 방으로 이동해 "재욱아"라고 외쳤지만, 이재욱은 잠결에 귀신이라도 본 듯 놀라더니 아무 말 없이 등을 돌려 다시 이불을 덮고 잠을 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날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던 중 박준면은 "내일 진짜 모르겠지, 게스트"라며 다음날 게스트로 누가 올지를 궁금해했다.


앞선 게스트로는 윤경호와 김재화가 등장했던바. 박준면은 두 사람을 떠올리며 "진짜 깜짝 놀랐다"고 말했고, 이재욱은 "너무 좋았다. 그런 사람이 또 왔으면 좋겠다"며 "그날 밤에 솔직히 진짜 자기 싫었다"고 덧붙였다.

사진=tvN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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