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6/9] 출근길 서해안 짙은 안개...낮엔 30℃ 안팎 한여름 더위

월요일 아침 출근길,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매우 짙게 끼어있습니다.

특히 충남 태안을 비롯한 일부 지역은 가시거리가 200m 안팎까지 바짝 좁혀져 있는데요.

안개는 오늘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서해안 지역에 계신 분들은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는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수도권과 충청, 제주도에 약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오후부터는 점차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0.7도, 부산은 20.4도로 출발하고 있고요.

낮 기온은 30도 안팎까지 올라,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 30도, 광주와 대구는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오늘 밤부터 주 후반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겠고요.

한여름 수준의 더위는 주 중반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오늘 낮부터 저녁 사이, 충북과 경북 일부 지역에 5~10mm의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비에 대비해, 작은 우산 하나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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