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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억→386억' 이강인, 6개월 만에 시장가치 급감…"프랑스 리그1 몸값 하락 공동 1위"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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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이강인(PSG)이 프랑스 리그1 선수들 중 몸값이 크게 하락한 선수 중 한 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8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프랑스 리그1 시장가치 변동 순위'를 공개했다.

2024-25시즌이 끝난 후 매체는 리그1에서 뛰는 선수들 중 시장가치가 크게 하락한 10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이때 하락폭이 가장 큰 리그1 선수 10명 중 5명이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인 것으로 드러났고, 5명 중 한 명에 이강인이 포함됐다.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은 시장가치가 500만 유로(약 77억원) 하락해 2500만 유로(약 386억원)로 평가됐다.

매체는 시장가치가 크게 하락한 리그1 선수 TOP 10에서 이강인을 5위에 놓았지만, 1위 워렌 자이르-에메리의 시장가치 하락 액수가 이강인과 동일하기에 하락 액수만 비교하면 공동 1위이다.


지난해 12월까지 3000만 유로(약 463억원)로 평가됐던 이강인의 시장가치가 6개월 만에 하락한 이유는 올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렸기 때문이다.

2023년 PSG에 합류한 이강인은 두 번째 시즌인 2024-25시즌에 45경기에 나와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또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우승해 아시아 최초로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그러나 이강인은 올시즌 팀 내 주전 선수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이강인이 올시즌 출전한 45경기 중 19경기가 교체 출전이었다. 교체 출전 횟수가 많아 출전시간 총합은 2397분에 그쳤다.

PSG는 이강인을 주로 로테이션 멤버로 기용했다. 이로 인해 이강인은 프랑스의 FA컵인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과 인터 밀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모두 벤치 명단에 포함됐으나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

PSG는 이강인 없이도 올시즌 치른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승승장구했다. PSG 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한 이강인은 결국 이번 여름 주전 자리 확보를 위해 이적 가능성이 떠올랐다.




마침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이자 세계적인 명장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끌고 있는 SSC나폴리가 이강인 영입에 진지한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 4일 "나폴리의 첫 번째 공격은 PSG의 대한민국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에서 진행 중이다"라며 "PSG는 이강인에 대한 나폴리의 관심을 공식적으로 통보받고 평가하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또 "2024년 여름과 지난 1월에 PSG는 흐비차 크바르츠헬리아 영입을 위한 협상에 이강인을 포함시키는 것을 거부했지만, 이제 이야기가 바뀌어야 한다"라며 "이강인이 방금 끝난 2024-25시즌보다 더 많은 출전을 원하기 때문이다"라며 이강인도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트랜스퍼마르크트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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