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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B들, 韓 성장률 잇달아 상향… “관세리스크 완화-추경 편성등 기대감”

동아일보 홍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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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0.7%→1.1% 이어

바클리도 0.9%→1.0% 높여
올해 들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대거 낮춰 잡았던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최근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나섰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완화, 새 정부의 대규모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7%에서 1.1%로 0.4%포인트 높였다. 골드만삭스는 3월 1.5%였던 한국의 성장률 전망을 4월 0.7%로 대폭 낮춘 바 있다. 미국의 관세 리스크 완화, 미국과 중국의 성장 전망 상향, 한국의 재정 부양 가능성 등을 반영한 결과다.

바클리는 1.4%(3월)에서 0.9%(4월)로 낮췄던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달 1.0%로 상향 조정했다. 바클리는 새 정부가 확장 재정에 나서면서 재정정책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해외 주요 IB 8곳이 제시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4월 말과 5월 말이 0.8%로 같지만, 소수점 이하 두 자리 기준으로는 0.78%에서 0.84%로 높아졌다. 다만 3월 말 전망치 평균(1.4%)에는 아직 미치지 못한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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