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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3분 헌신' 김민재 홀대하던 뮌헨, 타는 애지중지...'친필 사인 유니폼 추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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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조나단 타를 위한 행사를 열었다.

뮌헨은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타가 사인한 다음 시즌 뮌헨 원정 유니폼을 받는 행사다. 뮌헨은 타를 영입했고 등번호 4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라면서 타 친필 사인 유니폼 추첨 행사를 열었다. 홈페이지에서 뮌헨 팬들은 개인 정보를 입력한 뒤 추첨 결과에 따라 친필 사인 유니폼을 받을 수 있다.

뮌헨이 타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양민혁을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 마케팅에 나섰던 퀸즈파크레인저스(QPR)도 양민혁 영입 직후 친필 사인 유니폼 추첨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뮌헨은 지난달 말 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뮌헨은 타를 1년 전부터 주시하고 있었다.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서 레버쿠젠에서 무패우승을 달성한 타는 뮌헨과 접촉했다. 개인 합의는 모두 마쳤고 레버쿠젠과의 이적료 협상만 남겨두고 있었다. 레버쿠젠은 이적료를 벌 기회를 놓쳤다. 무리하게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면서 뮌헨은 1년을 더 기다린 뒤 타의 계약 만료 시점을 노렸다. 그렇게 타는 레버쿠젠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내게 됐고 이제 이적료 없이 FA로 뮌헨에 합류하게 됐다.

뮌헨이 이렇게 타의 입지를 굳건히 하는 것을 보면 다음 시즌 주전은 확정적이다.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다음 시즌 뮌헨 주전 센터백으로 나설 전망이다. 이미 독일 언론의 보도도 나왔었다. 독일 '빌트'는 지난달 초 뮌헨이 타 영입을 공식 발표하기 전에 다음 시즌 주전은 타와 우파메카노라고 확언했었다. 백업이 이토 히로키인데 부상 이력이 있어 추가적으로 한 명 더 영입할 것이며 김민재는 매각 대상이라고 했다.

이미 빈센트 콤파니 감독도 마음이 떴다. 독일 '빌트'는 8일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내보낼 의향이 있다. 콤파니 감독은 번리의 막심 에스타브 같은 선수를 선호한다. 또한 뮌헨은 이적료를 회수하고 싶어한다"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유벤투스, 인터밀란과 동시에 파리 생제르맹(PSG)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스 '풋메르카토'는 7일 "PSG 고문 루이스 캄포스는 김민재 측근과 만나 이적 조건을 논의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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