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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앞두고 수사 박차...윤석열·김건희 소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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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관련 수사를 맡아 온 경찰과 검찰이 특검 출범을 앞두고 막바지 수사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의 김건희 여사 소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데, 윤 전 대통령이 경찰 소환 조사를 받게 될지도 관심입니다.

임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 특별수사단은 대선이 끝나자마자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김 전 차장을 상대로 윤 전 대통령 체포 방해 혐의는 물론 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는 데 관여했는지 확인하는 데에도 수사력을 집중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2월 6일 윤 전 대통령과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의 비화폰 사용자 기록이 삭제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김 전 차장은 자신은 관련 지시를 한 적 없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당시 경호처 책임자였던 박종준 전 경호처장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면 결국 수사는 경호처에 대한 지시 권한이 있는 윤 전 대통령으로 향할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자신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고 있는데, 경찰은 윤 전 대통령이 비화폰 기록을 삭제해 증거를 인멸하게 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만약 경찰이 윤 전 대통령을 소환 조사한다면 전직 대통령이 경찰에 소환된 첫 사례가 됩니다.


김건희 여사가 검찰 포토라인에 설지도 관심입니다.

김 여사는 앞서 명태균 씨 관련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의 출석 요구에 대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응하지 않았는데, 선거가 끝난 만큼 검찰이 다시 일정 조율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이밖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재수사하는 서울고검과 건진법사의 부정 청탁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남부지검도 김 여사 소환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검 출범 전까지 경찰과 검찰이 막바지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에 대한 대면 조사까지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임예진입니다.

영상편집; 이자은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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