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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 '3대 특검' 공포 전망...출범 시기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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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국회에서 통과된 '3대 특검'이 모레(10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공포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달 초 수사가 시작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어떤 변수들이 있는지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내란·김건희·채 상병 특검법 등 '3대 특검' 법안을 오는 화요일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특검 후보자를 한 명씩 추천하면, 이 대통령이 이 가운데 한 명을 임명합니다.


여당에서는 이르면 이번 주 특검 임명이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의원(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지난 6일) : (국무회의 공포 뒤) 3일 내로 국회에서는 특검을 추천해야 합니다. 그리고 또 3일 내로 대통령이 임명해야 되기 때문에 빠르면 다음 주(이번 주)에 (특검이 임명될 수 있습니다)]

다만, 수사 기간이 최장 170일에 달하고 수사와 공소 유지까지 2년 넘게 걸리는 만큼 이 기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특검 후보자를 찾는 게 생각보다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특검이 빨리 임명된다면 이전 사례를 볼 때 본격 수사는 20일의 준비 기간을 거쳐 다음 달 초쯤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최근 가동한 '고 이예람 중사 특검'은 법안 통과 후 공식 출범까지 51일, '드루킹 댓글 조작 특검'은 37일,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은 34일 걸렸습니다.

하지만 특검 세 개가 동시에 가동하는 건 처음인 데다 규모도 전례가 없어 수사팀을 꾸리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할 거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3개 특검 검사만 120명에 달하는데,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 소속 검사의 절반을 넘는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역대 최대, 최장, 최다 특검인 3대 특검이 언제, 어떤 모습으로 첫발을 내디딜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신수정
디자인 박지원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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