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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택 “GTOUR 대회 우승 하게 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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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소감은?

올 시즌 첫 컷통과인데 이렇게 우승까지 하게 돼서 행복하다. 지난주 GTOUR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그 자신감이 이번 대회 우승까지 이어진 것 같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 기대된다. (웃음)

- 최종라운드 경기를 돌아보면?

초반 샷이 상당히 좋았다. 그런데 기회를 놓치면서 흐름을 못 탔다. 샷감이 괜찮았던 만큼 더 많은 버디를 잡을 수 있었는데 아쉽다.

- 우승에 주효했던 순간은?

13번홀(파3)이다. 약 2m 정도 파 퍼트를 남기고 있었는데 ‘이 퍼트를 들어가야 우승한다’라고 생각을 했고 다행히 들어갔다.


- 김비오 선수가 추격해오고 있는 것을 알았는지?

솔직히 모르고 싶었다. 그런데 앞 조이다 보니 알 수밖에 없었다. 갤러리들의 환호도 들리고 그 조의 경기를 볼 때 마다 김비오 선수가 버디에 성공했다. 내 플레이만 펼치자고 다짐했고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 18번홀에서 경기하면서 여유로운 모습도 보였는데?


사실 스코어를 모르고 있었는데 팬 분들께서 말씀해 주셨다. (웃음) 많은 정보들을 알게 됐다. 그래도 마지막 퍼트까지 끝까지 집중했다.

- 개막전 때 입은 허리 부상은 많이 회복했는지?

개막전 공식 연습라운드 때 7번홀에서 허리 뒤쪽이 뻐근하다고 느꼈다. 공을 못 치겠다는 느낌이 들었고 병원가서 진료를 받아보니 근육이 1CM 정도 찢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처음 겪어보는 부상이었고 당시에는 플레이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지금은 상당히 많이 회복했는데 선배 선수들이 ‘한 번 아프면 계속 아프다’고 이야기한다. (웃음)


- 갤러리들이 많았다. 즐기면서 경기했던 것 같은데?

사실 갤러리 분들이 많을수록 긴장이 해소된다. 많은 팬 분들 사이에서 이렇게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선수로서 뿌듯하다. 긴장될 때마다 갤러리 분들을 한 번씩 본다.

- 남은 시즌 목표는?

일단 올 시즌 전 목표는 개막전과 ‘한국오픈’ 우승이었다. 사실 어느 대회이든 우승하면 좋다. 올해는 ‘KPGA 선수권대회’와 ‘제네시스 챔피언십’ 그리고 아시안투어 단독 주관 대회에서도 꼭 한 번 우승하고 싶다. 특히 2주 뒤에 경남 양산 에이원CC에서 ‘KPGA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지난해 준우승을 했는데 올 시즌에는 꼭 우승하고 싶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했기 때문에 많은 팬 분들께서 대회장을 찾아 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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