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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추가 인선…정무 우상호·민정 오광수·홍보 이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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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통' 민정수석 우려에 "개혁 철학 이해"
이 대통령 "통합·소통으로 민생 집중" 당부


[앵커]

이재명 대통령 취임 2주 차를 앞두고 대통령실 추가 인선이 공개됐습니다. 4선 국회의원 출신 우상호 전 의원을 정무수석에, '검찰 특수통' 출신 오광수 변호사를 민정수석에, 이규연 전 JTBC 보도 담당 대표를 홍보소통수석에 각각 임명했습니다.

강버들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우상호 전 민주당 원내대표가 임명됐습니다.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대통령실은 오랜 의정 경험과 소통 철학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강훈식/대통령 비서실장 : 국정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와 합리성, 나아가 뛰어난 정무 감각을 겸비한 인사입니다. 여야 초월한 소통은 물론 국민 갈등 해소하고 통합 이끌 적임자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첫날 여야 대표와 만나 통합과 협치를 강조한 바 있습니다.

[지난 4일 : 전쟁과 같은 그런 정치가 아니고, 서로 대화하고 인정하고 실질적으로 경쟁하는 그런 정치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광수 신임 민정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로 대검 중수부 2과장, 중앙지검 특수2부장 등을 지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 수석이 대통령의 검찰 개혁 철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혁 의지를 뒷받침할 거라고 소개했습니다.

산하에 사법제도 비서관을 두고 검찰, 사법 개혁을 맡아야 할 민정수석에 '검찰 특수통'을 임명하는 게 맞느냐는 지적을 의식한 설명으로 보입니다.


홍보소통수석에는 이규연 전 JTBC 보도 담당 대표가 임명됐습니다.

사회문제를 조망해 온 언론인 출신으로 국민 소통을 이끌 적임자라는 게 대통령실의 평가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인사를 하며 '보수와 진보가 아닌 국민과 대한민국만 있다는 국정 철학 아래 국민 통합과 소통을 통해 민생 문제 해결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주수영 구본준 김미란 / 영상편집 유형도 / 영상디자인 김관후]

강버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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