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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점포 범죄 갈수록 늘어”… 류종우 대구시의원 “대책 마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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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는 류종우 의원(북구1)이 무인점포 급증에 따른 화재·범죄·식품 위생 문제에 대한 대구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8일 밝혔다.

류 시의원에 따르면 무인점포 수는 최근 3년 사이 4배 이상 증가하고 업종도 단순 진열·판매에서 벗어나 헬스장, 카페, 음식 조리점 등으로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화재 대응, 범죄 취약성, 위생 관리 사각지대 등 복합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게 류 의원의 지적이다.

류종우 대구시의원. 대구시의회 제공

류종우 대구시의원. 대구시의회 제공


그는 “무인점포는 관리자 부재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워 피해 확산 우려가 크고 절도 범죄도 2023년 1만847건으로 2021년(3514건)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며 “청소년이 절도 등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인점포의 취급 식품이 다양해지고, 영업 형태의 특성상 위생 관리에 어려움이 존재한다”며 소비기한 경과 식품 관리, 위해 식품 차단 모니터링 및 지도 점검 체계 등의 실효성 있는 위생 관리 방안 여부를 질의했다.

류 시의원은 “무인점포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편의 공간이지만, 안전 확보 없이는 시민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대구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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