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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 1~5월 판매량 34% 급감... 이러다 또 단종?

조선일보 이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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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형 자동차’로 불리는 경차 판매가 올 들어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시장에서 대형차 선호가 지속되며 경차가 속속 단종된 여파다.

경형 전기차 '레이 EV' /기아

경형 전기차 '레이 EV' /기아


8일 자동차 시장조사 업체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5월 경차 판매량은 3만80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4만6517대) 대비 33.8% 급감했다. 이 추세대로면 연간 판매 7만대를 넘기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해 경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20% 감소한 9만9211대로 10만대 아래로 떨어졌는데, 올해 판매는 더 저조한 것이다.

최근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가 대형차와 고급차 위주로 변화하는 가운데 경차 판매가 계속 줄고 있단 분석이다. 자동차 업체들은 이런 추세에 맞춰 경차를 속속 단종하고 있다. 쉐보레 스파크가 단종된 후 현재 국내 시장의 경차는 기아 모닝, 레이, 레이EV, 그리고 현대차 캐스퍼뿐이다. 작년 현대차가 출시한 전기차 캐스퍼EV가 내연차 캐스퍼 대비 크기가 커지면서, 경차가 아닌 소형차로 분류된 것도 하나의 원인이다.

[이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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