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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도 편 가르기냐"…민주당, G7 참석 우려한 국민의힘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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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 브리핑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을 둘러싼 국민의힘의 우려에, 더불어민주당이 "외교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방해하지 말라"며 반박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전날 국민의힘이 이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을 두고 '사법리스크 회피를 위한 국제 이벤트로 삼으려 해서는 안 된다'고 언급한 것을 비판한 것이다.

한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이 대통령의 G7 참석을 두고 저주에 가까운 악담을 쏟아내고 있다"며 "친중 행보가 우려된다, 사법리스크 회피 국제 이벤트로 삼지 말아라 등 대꾸할 가치조차 없는 막말이다. 외교·안보 문제까지 편 가르고 갈라칠 작정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자신들과 전임 정부가 망가뜨린 대한민국의 위상을 이 대통령이 복원시킬까봐 두렵냐"며 "국민의힘이 내란을 저질러 파면된 대통령으로 인해 치러진 대선에서 패배하고도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 이 대통령 악마화와 국정 발목잡기 밖에 할 줄 아는 것이 없냐"고 덧붙였다.

한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천명했다"며 "글로벌 경제·외교 안보 분야의 위기를 국익 극대화의 기회로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힘과 전임 정부가 망가뜨린 외교력과 대한민국의 위상을 복원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새 정부의 출범을 부정하지 말고 이제 대선 패배를 직시하라"며 "이 대통령이 외교를 정상화하라려는 노력을 비난하거나 방해하지 말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오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참석한다.

sohy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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