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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위 청년, 초저금리 대출 더 낮춘다...연 3.5%서 2%로

매일경제 이소연 기자(lee.soyeon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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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배려 대상 청년 지원 강화
취급은행도 7곳으로 확대


챗GPT가 그린 저금리로 대출 받는 청년의 모습.< 챗GPT>

챗GPT가 그린 저금리로 대출 받는 청년의 모습.< 챗GPT>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배려 대상 청년들이 정부의 정책금융상품인 ‘햇살론유스’를 통해 연 2%의 초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 연 3.6%에서 대폭 낮춘 금리다. 이자 부담이 줄어들면서 대출 가능한 은행도 기존 5곳에서 7곳으로 확대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9일부터 햇살론유스를 신청하는 사회적 배려 대상 청년에게 연 1.6%포인트의 인하 혜택을 부여해 실질적인 대출금리를 연 2%로 낮추기로 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이 금융회사에 금리 인하분을 지원해 저소득층과 서민의 이자부담을 덜어주는 방식을 통해서다.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자활근로자, 근로장려금 수급자, 등록장애인,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이다.

햇살론유스는 제도권 금융 접근이 어려운 만 34세 이하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학업·취업·주거 등의 생활자금을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하는 정부 보증 대출 상품이다.

현재는 기업·신한·전북·광주·토스 등 5개 은행이 취급 중이지만, 6월 하나은행·하반기 중 제주은행까지 총 7개 은행으로 확대된다.

햇살론유스 신청은 ‘서민금융 잇다’ 앱 또는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www.kinfa.or.kr)에서 가능하며, 서민금융콜센터(1397)를 통해 전화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별도 심사 없이 이차보전 혜택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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