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0.0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1200만원 청년대출 '햇살론유스', 금리 최대 연 2%까지 낮춘다

머니투데이 권화순기자
원문보기


만 34세·연소득 3500만원 이하의 청년이 생애 총 1200만원을 빌릴 수 있는 '햇살론유스' 취급 은행이 확대되고 사회적 배려 대상의 경우 금리가 종전 연 3.6%에서 연 2%대로 대폭 낮아진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9일부터 사회적 배려 대상 청년을 대상으로 한 햇살론유스 대출 금리가 종전 대비 1.6%포인트(P) 인하된 연 2%를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햇살론유스는 대학(원)생, 미취업 청년, 사회초년생, 창업 1년 이내 개인사업자 등의 청년을 대상으로 연 4%(보증료 연 1% 납부)의 금리를 적용해 생애 총 1200만원의 대출을 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금융위는 서민금융법 시행령 개정으로 저소득층·서민을 대상으로 이차보전 사업 수행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올해 예산(복권기금) 6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사회적 배려 대상 청년의 경우 이차보전 사업을 통해 더 낮은 금리에 햇살론유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자활근로자, 근로장려금 수급자, 등록 장애인, 한부모가족 및 조손가족,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적배려 대상자인 경우 대출금리가 종전 연 3.6%(보증요율 0.1% 포함)에서 연 2%로 1.6%포인트 낮아진다.

아울러 햇살론유스 취급 은행이 기존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전북은행 등 3곳에서 총 7곳으로 확대된다. 지난 4월에는 광주은행이 취급을 시작했고 5월 토스에 이어 6월 하나은행, 7월 이후 제주은행이 이 상품을 판매한다.


햇살론유스 보증 대출과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민금융콜센터(국번없이 1397)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서민금융 잇다' 앱 또는 서금원 홈페이지(www.kinfa.or.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권화순 기자 firesoo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준석 공천개입 의혹
    이준석 공천개입 의혹
  2. 2토트넘 퇴장 리버풀
    토트넘 퇴장 리버풀
  3. 3모범택시3 장나라 악역
    모범택시3 장나라 악역
  4. 4강민경 주사이모 의혹
    강민경 주사이모 의혹
  5. 5황희찬 울버햄튼 10연패
    황희찬 울버햄튼 10연패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