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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채소로 클래식 연주 가능한가요? "당근이죠!"

연합뉴스TV 신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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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당근이, 멋진 악기로 변신했습니다.

당근뿐만 아니라 갖가지 야채로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는, 이색 오케스트라단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지구촌화제에서 만나보시죠.

[기자]

마치 리코더를 연주하듯, 당근 위에서 손가락을 능숙하게 움직이는 한 남성.


당근에서 나는 소리라고는 믿기 힘들 만큼, 멋들어진 가락이 흘러나옵니다.

당근과 피망, 호박이 멋진 악기로 변신했습니다.

영국 런던의 채소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이색 길거리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채소 오케스트라의 가장 큰 매력은 무거운 악기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는 점.

마을 장터에서 공수한 채소를 깎고 다듬어 단 20분 만에 악기를 만들어냅니다.

나무나 금속으로 만들어지는 관악기에 비해 낼 수 있는 음역대는 제한적이지만, 채소의 상태에 따라 매번 조금씩 다른 음색이 나는 게 매력입니다.


<팀 크랜모어 / 런던 채소 오케스트라 단원> "원통형의 나무를 생각해보세요. 땅에서 자라고 뿌리와 잎이 있죠? 당근도 완전히 똑같습니다. 당근으로 리코더를 만들지 못할 이유가 없는 거죠. 사실 어떤 면에서는 나무보다 더 좋습니다."

최근에는 영국 왕실의 초청으로 윈저성에서 공연도 펼치기도 했는데요. 찰스 3세 국왕이 직접 당근 피리를 연주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브라질의 한 가톨릭 TV 방송에 출연한 수녀님들.

음악에 맞춰 흥겹게 몸을 흔들며 노래를 부르다가, 갑자기 입으로 소리를 내는 멋진 비트박스를 선보입니다.

옆에 있던 다른 수녀님과 신부님도 비트박스 박자에 맞춰 춤을 추는데, 한두 번 호흡을 맞춰본 솜씨가 아닌 것 같죠?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무대를 선보인 수녀님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두 수녀님은 수년간 마약 중독에 빠진 젊은이들을 돕는 데 힘써 왔는데요. 음악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돕는 강력한 도구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남성이 비행기 천장을 향해 손을 뻗더니 무언가를 낚아채려 합니다.

미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델타항공 여객기에 비둘기가 들어온 겁니다.

한 승객이 자신의 옷으로 비둘기를 잡으려 했지만 실패! 결국 항공사 직원에 의해 검거된 비둘기는 기내 밖으로 내쫓겼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화제였습니다.

신주원 PD

#지구촌톡톡 #지구촌화제 #이모저모

[내레이션 김민광]

[영상편집 이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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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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