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보훈부,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지원…폭염·집중호우 예방

뉴스1 김예원 기자
원문보기

6~8월 집중 지원 기간으로 지정…위기 의심 가구 발굴도 병행



자료사진. 2025.2.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자료사진. 2025.2.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국가보훈부가 폭염과 집중호우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6~8월을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집중 지원 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국가유공자는 4만 1300여 명으로, 전체의 7.2%에 달한다. 이 중 독거 가구는 2만 4300명으로 취약 계층 국가유공자의 58.9% 수준이다.

국가보훈부는 지방 보훈관서를 통해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가구 등 현장을 방문해 냉방과 건강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수혜 가능한 복지 서비스를 안내할 예정이다. 또 단전·단수·대부금 체납정보 등 위기 정보 50종을 활용, 위기 의심 가구 발굴도 병행할 계획이다.

상이 국가유공자(1~3급) 및 독립유공자 본인·선순위 유족 등에게는 폭염 대비 공공요금 감면 제도(전기요금 월 2만 원 한도)와 에너지 바우처 신청을 지원한다.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주택·재산피해 발생 시 재해위로금도 신속 지급할 예정이다.

홀로 거주하는 국가 유공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안부 확인도 강화할 예정이다. 기존 AI 안부 확인 서비스에 더해 TV 등 가전제품 전력 사용량, 냉장고·화장실 등의 '문 열림 정보'를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또 민간 협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 사업과 여름나기 물품 제공 등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현장 방문 강화 등 다각적 지원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kimye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LG 가스공사 3연승
    LG 가스공사 3연승
  2. 2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3. 3주호영 필리버스터 거부
    주호영 필리버스터 거부
  4. 4윤석열 부친 묘지 철침
    윤석열 부친 묘지 철침
  5. 5통학버스 화물차 충돌사고
    통학버스 화물차 충돌사고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