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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원내대표 경선'·야 '지도체제'...전열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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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공수가 뒤바뀐 여야는 내부 전열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양자 대결 구도 속 새 원내대표를 뽑기 위한 선거전이 달아오르고 있고,

국민의힘은 차기 지도체제를 둘러싼 혼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먼저, 민주당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민주당은 오는 13일 차기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물밑 경쟁이 본격화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번 경선은 모두 '친명'으로 분류되는 3선 김병기, 4선 서영교 의원의 양자 대결로 치러지는데요.


저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보조를 맞출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어제 이 대통령이 초청한 한남동 관저 만찬에도 나란히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번 경선에선 '권리당원 투표 20% 반영'이 처음 적용되는 만큼, 당원 표심 잡기를 위한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거로 전망됩니다.


새 원내대표 선출 전까진 현 박찬대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주요 입법 과제 추진에 드라이브를 걸 거로 보입니다.

대통령 당선 시 진행 중인 형사재판을 정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대표적인데요.

민주당은 박 원내대표 임기가 끝나기 전 마지막 본회의에서 형소법 개정안을 처리할 방침으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분위기도 전해주시죠.

[기자]
대선에 패배한 국민의힘은 당 내부 정비에 좀 더 초점을 맞추는 모습입니다.

최대 관심사는 조기 전당대회 개최와 비대위 체제 유지로 의견이 갈리는 차기 지도체제 문제인데요.

내일 이를 논의할 의원총회를 열기로 한 가운데,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잠시 뒤 당 개혁안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엽니다.

지난달 15일 대통령 당무개입 금지 등을 골자로 한 1차 개혁안에 이어 이번에는 당내 민주주의 회복 방안을 담은 개혁안을 공개할 거로 보입니다.

특히 차기 지도체제에 좀처럼 당내 의견이 좁혀지지 않는 상황에서 조기 전당대회 개최를 제안할지도 주목됩니다.

김 위원장은 이 달 말까지 임기를 마친 귀 '관리형 비대위'가 들어서 전당대회를 준비해야 한단 입장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은 또 오는 16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5선, 4선, 3선 의원들의 이름이 두루 오르내리는 가운데, 선출 과정에서 기존 친윤-친한계 간 신경전이 이어질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황보혜경입니다.

YTN 황보혜경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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