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올해 상반기 분양 물량 작년보다 2만 가구 줄었다

이투데이
원문보기
서울의 한 재건축 현장. 조현욱 기자 gusdnr8863@

서울의 한 재건축 현장. 조현욱 기자 gusdnr8863@


올해 상반기 전국 분양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만 가구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6월 분양 물량(일반분양 기준, 임대 제외, 6월 계획분 포함)은 5만5339가구다. 작년 상반기 7만4577가구와 비교해 1만9238가구(25.8%) 감소한 수치다.

서울은 2562가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87.7% 증가했다. 경기는 2만243가구에서 2만1564가구로 6.5% 늘었다.

부산(5254가구→6988가구)과 대구(1818가구→2516가구), 경남(1820가구→2917가구), 경북(1851가구→2055가구), 충북(1968가구→2480가구)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물량이 많았다.

하지만 광주는 작년 상반기 8647가구에서 올해 상반기 300가구로 급감했다. 전남도 90% 이상 줄면서 208가구 분양에 그쳤다. 강원은 3200여 가구에서 656가구로 축소됐다.

인천(7857가구→4115가구), 대전(4421가구→903가구), 울산(2628가구→1106가구), 전북(3308가구→1703가구), 충남(6266가구→4568가구)도 분양 물량이 크게 줄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수도권은 작년 상반기 2만9465가구에서 2만8241가구로 소폭 감소했으나 지방은 지난해 4만5112가구의 60% 수준인 2만7098가구만 분양했다.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로 청약 경쟁률이 떨어지고 미분양이 늘면서 건설사들이 사업을 취소 또는 연기하는 사례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4월 말 기준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의 약 83%가 지방에 몰려 있다.

[이투데이/전보규 기자 (jbk@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예진 현빈 아들
    손예진 현빈 아들
  2. 2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3. 3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4. 4쿠팡 정부 진실 공방
    쿠팡 정부 진실 공방
  5. 5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이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