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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 이다영, 국내 코트 찾아 男대표팀 응원… V리그 복귀 계획 묻자

조선일보 최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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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트를 떠나 미국 여자 프로 배구팀에서 뛰고 있는 이다영이 7일 남자 배구 대표팀 평가전을 찾아 응원했다.

이다영은 7일 지인과 함께 천안 유관순체육관을 찾아 한국 남자 대표팀과 네덜란드 간 평가전을 지켜봤다. 이다영의 쌍둥이 자매로 여자 대표팀의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했던 이재영(전 흥국생명) 역시 이날 경기장을 찾았으나 이다영과는 따로 관람했다.

이다영은 현재 미국 리그(PVF) 샌디에이고 모조에서 샌디에이고의 주전 세터로 뛰고 있다. 그는 연합뉴스에 “(미국 리그는) 유럽 리그(그리스, 루마니아, 프랑스)와 분위기가 매우 달랐다”며 “무엇보다 리그를 치르는 동안 정말 재미가 있었다. 관중들의 호응이 정말 대단했다. 홈 경기를 기준으로 1만8000여 명이 체육관에 찾아온 게 최다 관중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플레이와 선수들의 기량이 좋았고 생각보다 수준이 높았다”고 말했다.

다음 시즌 계획에 대해선 “일단 미국 리그에서 뛸 계획이다. 물론 유럽 리그 쪽도 에이전트와 이야기하고 있는데 미국 리그에서 뛴 지난 시즌에 만족한다”며 “미국의 경우 2026년부터 또 다른 프로 리그가 출범한다. 선수 입장에선 선택지가 넓어진 셈”이라고 했다.

이다영은 국내 V리그 복귀 여부와 관련해 “지금 바로 답하기는 좀 그렇지만 다시 뛰고 싶은 마음은 솔직히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지금 V리그에서 뛰고 싶다 아니다를 말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쌍둥이 언니 이재영과 따로 관람한 이유에는 “오늘 같이 오지 않아서 온 걸 몰랐고, 체육관에 와서야 알았다”고 했다.


이다영은 2014-2015시즌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현대건설에 지명돼 프로에 데뷔했다. 2019-2020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흥국생명으로 이적해 언니 이재영과 한 팀에서 뛰었다.

그러나 2021년 2월 이다영은 과거 학교폭력에 가담했다는 의혹에 휘말렸고, 흥국생명은 그에게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대한배구협회는 무기한 국가대표 박탈을 결정했다. 국내 리그에서 설 자리를 잃은 이다영은 2021-2022시즌 그리스 A1리그의 PAOK 테살로니키에 입단해 주전 세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루마니아 라피드 부쿠레슈티, 프랑스 볼레로 르 카네 등을 거쳐 작년 미국 샌디에이고 모조와 계약했다.

[최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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