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래 기자]
(문화뉴스 김경래 기자) 배드민턴 남자복식 김원호–서승재(삼성생명) 조가 세계랭킹 5위 조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2025 인도네시아오픈 결승에 올랐다.
김원호–서승재 조는 지난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2025 BWF 인도네시아오픈 월드투어 슈퍼1000 남자복식 4강전에서 홈코트를 등에 업은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인도네시아) 조를 2-1(21:18, 19:21, 23:21)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게임은 김원호–서승재 조가 안정된 수비와 5연속 포인트 등 흐름을 선점하며 21:18로 따냈다. 김원호-서승재 조가 줄곧 경기를 리드하다 후반에 따라잡히면서 18:18 동점인 상황에서 전위 플레이로 상대의 실책을 유도하고 강력한 공격으로 마무리했다.
사진 2025 BWF 인도네시아오픈 월드투어 슈퍼1000 남자복식 결승에 진출한 김원호-서승재 경기 모습 |
(문화뉴스 김경래 기자) 배드민턴 남자복식 김원호–서승재(삼성생명) 조가 세계랭킹 5위 조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2025 인도네시아오픈 결승에 올랐다.
김원호–서승재 조는 지난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2025 BWF 인도네시아오픈 월드투어 슈퍼1000 남자복식 4강전에서 홈코트를 등에 업은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인도네시아) 조를 2-1(21:18, 19:21, 23:21)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게임은 김원호–서승재 조가 안정된 수비와 5연속 포인트 등 흐름을 선점하며 21:18로 따냈다. 김원호-서승재 조가 줄곧 경기를 리드하다 후반에 따라잡히면서 18:18 동점인 상황에서 전위 플레이로 상대의 실책을 유도하고 강력한 공격으로 마무리했다.
2게임은 인도네시아 조가 반격에 나섰다. 초반에는 김원호-서승재 조가 연속 득점으로 14-9로 앞서나갔지만, 5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순식간에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엎치락뒤치락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19:19에서 2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19:21로 패해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마지막 3게임은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펼쳐졌다. 김원호-서승재 조가 게임 초반에 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쥐었지만, 중반에 6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12:14로 역전당했다.
김원호–서승재 조가 후반 4연속 포인트로 분위기를 바꿨지만, 곧바로 3점을 실점하면서 듀스에 돌입했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 김원호-서승재 조가 상대의 공격을 엄청난 수비로 커버하면서 서서히 드라이브 싸움으로 태세를 전환하면서 결국 상대의 수비를 유도해 23:21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김원호-서승재 조는 지난주 싱가포르오픈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김원호-서승재 조는 결승에서 랭킹 8위 사바르 카르야만 구타마-모 레자 파흘레비 이스파하니(인도네시아) 조를 상대로 우승을 노린다.
문화뉴스 / 김경래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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