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민,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 "늘 손 내밀어준 사람"

미스에이 민이 오늘 결혼한다. 민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미쓰에이 출신 민이 오늘(7일) 결혼한다.

소속사 측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비 신랑은 사업가로 알려졌다. 민은 2018년 한 콘서트에서 지인의 소개로 예비 신랑을 만나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

2023년 4월에는 약혼을 진행했다. 그리고 7년의 연애 끝애 깊은 신뢰와 애정으로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됐다.

미스에이 민이 오늘 결혼한다. 민 인스타그램 캡처

민은 최근 결혼 소식을 알리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쁠 때도, 지칠 때도 늘 따뜻하게 손 내밀어 주었던 사람과 서로의 하루를 함께 걸어가려 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부족한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가족, 지인, 친구들, 그리고 언제나 마음을 나눠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고마움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약혼 당시, 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프러포즈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민은 “그는 ‘소풍 가자’고 말했다, 그리고 이렇게”라면서 연인이 준비한 깜짝 프러포즈 현장을 공개했다.

미스에이 민이 오늘 결혼한다. 민 인스타그램 캡처

민은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예비 신랑이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는 모습과 깜짝 놀란 듯한 표정을 짓다가 환한 미소를 짓는 민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한편, 민은 지난 2010년 수지, 지아, 페이와 함께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해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 ‘다른 남자 말고 너’, ‘허쉬(Hush)’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7년 미쓰에이 해체 이후 민은 솔로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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