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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끊은 김태형 감독, 이 선수 콕 집었다…"홈런 포함 2안타, 덕분에 승리해" [잠실 현장]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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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최원영 기자) 사령탑이 주장에게 박수를 보냈다.

롯데 자이언츠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4 승리를 거뒀다. 3연패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두산의 3연승도 가로막았다.

이날 장두성(중견수)-고승민(1루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전준우(좌익수)-전민재(유격수)-손호영(3루수)-유강남(포수)-김동혁(우익수)-한태양(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이민석이었다.

타선이 화력을 뽐냈다. 홈런 1개 포함 총 13안타를 때려냈다. 주장 전준우가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고승민이 4타수 3안타 2타점, 장두성과 레이예스가 각각 5타수 2안타 1타점, 이호준과 손호영이 각 3타수 1안타 1타점, 손성빈이 2타수 1안타 1타점 등을 선보였다.





선발 이민석은 5이닝 7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든든한 타선 덕에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총 투구 수는 69개(스트라이크 40개)였다. 패스트볼(39개)과 슬라이더(27개), 커브(3개)를 섞어 던졌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5km/h, 평균 구속은 152km/h를 찍었다.


두 번째 투수 최준용이 1⅔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겼다. 정현수가 1⅓이닝 무실점, 김원중이 1이닝 무실점으로 뒤를 이었다.

롯데는 1회말 1실점했다. 2회초 1사 3루서 손호영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1 점수의 균형을 맞췄다. 3회초 4득점으로 빅이닝을 이루며 역전했다. 1사 3루서 장두성이 1타점 좌전 적시 3루타로 2-1을 만들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고승민의 유격수 땅볼에 한 점 더 추가해 점수는 3-1.

레이예스가 우전 안타로 1루를 밟은 뒤 전준우가 홈런을 쏘아 올렸다. 두산 선발 최승용의 3구째, 144k/h 패스트볼을 조준해 비거리 110m의 우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5-1로 점수를 벌렸다.






롯데는 4회말 3실점해 5-4까지 쫓겼다. 6회초 다시 달아났다. 2사 2루서 손성빈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6-4를 빚었다. 7회초엔 무사 1, 3루서 고승민과 레이예스의 1타점 우전 적시타가 연이어 터졌다. 8-4로 앞서나갔다. 이후 2사 3루서 이호준이 1타점 중전 적시타로 9-4를 이뤘다.

승리 후 김태형 롯데 감독은 "선발투수 이민석이 5이닝을 잘 끌어줬다. 이어 나온 불펜투수들도 무실점으로 잘 막아줬다"며 운을 띄웠다.

김 감독은 "야수들이 집중력을 가지고 경기 임했다. 특히 주장 전준우가 홈런 포함 2안타로 좋은 타격을 해줘 승리할 수 있었다"며 칭찬했다.


이어 "홈팀 못지않은 응원으로 힘을 실어준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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