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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서울' 박보영, 과거 박진영♥쌍둥이 언니 스캔들 거짓인 것 알고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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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지의 서울' 박보영이 과거 소문에 대한 진실을 알았다.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5회에서는 유미지(박보영 분)가 학창 시절 이호수(박진영)와 유미래(박보영)가 사귀었다는 소문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미래는 자신이 이호수와 사귀었다는 말을 듣고 "사귀어? 너도 그 소문 때문에 그래?"라며 물었고, 유미지는 "야, 너네 옛날에 나 경기하는데 와서 막 끌어안고 그랬잖아"라며 밝혔다.

유미래는 "뭐? 너 다친 날 말하는 거지? 나 그날 아팠어. 몸 상태 안 좋았는데 그날 경시대회라서 참았거든. 야, 나 솔직히 거기까지 어떻게 갔는지 기억도 안 나"라며 털어놨다.



과거 어린 유미래(이재인)는 어린 이호수(박윤호)의 품에 안기듯 쓰러졌고, 어린 이호수는 어린 유미래를 병원으로 데려갔다. 그러나 어린 유미래는 "가족들 알면 바로 입원이야. 수능 끝날 때까진 안 돼. 내 맘대로 안 되는 몸이 얼마나 거지같은지 넌 알잖아. 내 의지대로 안 되는 거? 이 몸뚱이 하나로 족해. 그러니까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 미지한테도"라며 당부했다.

특히 유미지는 "그 얘길 왜 나한테 얘기 안 했어?"라며 다그쳤고, 유미래는 "수능 끝날 때까진 비밀이었다니까. 이호수가 너한테 따로 이야기 안 했어?"라며 털어놨다.


유미지는 "너는 왜 나한테 수능 끝나고 이야기를 안 했어? 그 이후라도 나한테 말해줄 수 있었잖아"라며 쏘아붙였고, 유미래는 "물어보지도 않는 걸 굳이 왜? 그리고 넌 그때 송경구 사귀었잖아. 이호수는 관심 없나 보다 했지, 난. 너 혹시 좋아했어?"라며 질문했다.

유미지는 "아니. 아, 이호수 걔는 왜 사람 헷갈리게"라며 탄식했고, 유미래는 "그땐 네가 헷갈리게 했잖아. 네가 갑자기 송경구랑 사귈 줄 누가 알았어. 오히려 이호수는 확실했지. 너랑 나 대하는 것부터가 달랐는데. 너도 대충은 알지 않았어?"라며 못박았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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