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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으로 와구와구...야구 인기에 판 커지는 ‘1인 피자’

매경이코노미 나건웅 매경이코노미 기자(wasabi@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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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 1인 피자 ‘썹자’ 전국 매장 확대
경기 관람하며 먹기 좋아...KBO 협업도


도미노피자가 판매 중인 1인 피자 ‘썹자’. (도미노피자 제공)

도미노피자가 판매 중인 1인 피자 ‘썹자’. (도미노피자 제공)


‘1인용 피자’ 시장이 점차 커지는 중이다. 고물가와 장기 불황으로 지갑 열기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가 1만원 안팎에 사먹을 수 있는 1인 피자를 찾고 있고 1·2인 가구 증가도 시장 성장을 부추긴다. 최근에는 야구장에서 경기를 관람하며 간단히 피자를 먹고자 하는 수요도 많다.

1인용 피자 시장을 주도한 건 ‘고피자’다.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과 협업 이후 성장세가 뚜렷하다. 지난해 5월부터 약 1500개 GS25 매장에 미니 오븐과 즉석조리용 피자 제품을 입점시켰다. 반응은 뜨겁다. 고피자의 지난해 국내 매출은 199억원으로 전년(158억원) 대비 26% 늘었다.

국내 피자 업계 1위 도미노피자도 1인 피자 시장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 선보인 1인 피자 ‘썹자’를 앞세워 판매를 늘리는 중이다. 썹자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개막을 기념해 KBO와 협업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KBO 리그 10개 구단 로고가 새겨진 특별 패키지에 한 손으로 가볍게 잡을 수 있는 길쭉한 모양의 피자다. 올해 4월 서울 3개 매장에서만 한정 판매했지만, 야구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며 최근엔 전국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했다.

도미노피자는 한국 프로야구리그 KBO와 손잡고 전용 패키지를 내놓기도 했다. (도미노피자 제공)

도미노피자는 한국 프로야구리그 KBO와 손잡고 전용 패키지를 내놓기도 했다. (도미노피자 제공)


썹자 피자는 ‘맥콘 베이컨 피자’ ‘소시지 맥스 피자’ ‘포테이토 피자’ ‘리얼불고기 피자’ 등 4종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모두 7900원이다. KBO와 협업한 전용 패키지로 야구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엔 단체 주문도 이어지는 중이다. 지난 6월 4일 동문건설은 두산베어스 스폰서데이에 썹자 300개를 단체 주문해 임직원에게 전달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한 손으로 들고 먹기 편해 스포츠 관람, 단체 주문에서 편의성이 높다. 지난 4월 출시 이후 썹자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면서 전국 매장으로 확대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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