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 英 오피셜 차트 5주 연속 진입

캣츠아이 / 사진=하이브 레이블즈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세계 음악 시장이 주목하는 가장 강력한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6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날리(Gnarly)'가 최신 오피셜 싱글 톱100(6월 6~12일 자) 93위에 안착했다. 해당 차트에 52위(5월 9~15일 자)로 첫 입성한 이래 5주 연속 진입이다. 데뷔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예의 저력이 돋보인다. 앞서 이 노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100(5월 17일 자)에도 진입한 바 있다.

캣츠아이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견고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날리(Gnarly)'가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기간 5월 30일~6월 5일) 58위, 데일리 톱 송 글로벌(6월 5일 자) 60위에 랭크됐다. 1주일 간 누적 스트리밍 수는 1294만 회에 달한다.

또한 스포티파이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전 저장한 페이지를 기준으로 매주 순위를 매기는 '카운트다운 차트'에서 캣츠아이의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가 8위를 차지했다. 에드시런(Ed Sheeran), 로드(Lorde), 벤슨 분(Benson Boone) 등 쟁쟁한 글로벌 뮤지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이들의 존재감이 예사롭지 않다. 캣츠아이에 대한 전 세계 팬들의 높은 기대와 인기를 짐작하게 한다.

한편 캣츠아이의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는 오는 27일 발매된다. 이 EP에는 '날리(Gnarly)'를 포함해 'Gabriela', 'Gameboy', 'Mean Girls', 'M.I.A.' 등 총 5곡이 수록된다. 최근 공개된 트랙리스트 영상은 캣츠아이의 또 한 번 파격 변신을 예고해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