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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사건 이첩 앞두고... 경찰 수사, 마지막 속도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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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대선 직후인 지난 4일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을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비화폰 정보 삭제 정황과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저지 과정 등을 포함해 전반적인 혐의를 다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계엄 직후인 지난해 12월 7일 김 전 차장이 윤 전 대통령과 통화한 뒤 계엄과 관련된 사령관들의 정보를 삭제하려 시도했던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김 전 차장 측은 보안장비에 보안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당연히 정보 삭제 등 보안조치를 해야 하는 거라며,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이마저도 시행하지 않았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하루 전인 지난해 12월 6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의 비화폰 정보가 삭제된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시점에 조태용 국정원장과 박종준 전 경호처장이 통화한 기록을 확인하고, 이들이 정보 삭제에 관여한 것은 아닌지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원장은 비상계엄 선포 직전 김건희 여사와 문자를 주고받은 사실이 확인돼 김 여사의 연루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조태용 / 국가정보원장(지난 2월) : (12월 2일 대통령 영부인으로부터 문자를 두 통 받아요. 그 다음 날 증인이 답장을 했습니다. 무슨 내용인지 기억나십니까?) 글쎄요, 금방 기억이 잘 안 납니다.]

'내란 특검'이 본격 출범해 사건 이첩을 요구하기 전까진 경찰에 수사권이 있는 만큼, 얼마 남지 않은 기간 경찰이 어디까지 수사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YTN 양동훈입니다.

영상편집ㅣ강은지
자막뉴스ㅣ송은혜 이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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