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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김문수에 먼저 전화…설난영 여사 안부도 물었다

중앙일보 정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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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저녁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기 위해 수화기를 들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저녁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기 위해 수화기를 들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오전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안부 전화를 했다.

김 전 후보 핵심 관계자는 7일 채널A에 "이 대통령이 어제 오전 김 전 후보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잘 계시느냐'는 취지로 안부를 물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김 전 후보의 건강과 함께 배우자 설난영 여사의 안부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 전 후보는 이 대통령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며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이 김 전 후보와 통화한 것은 지난 4일 취임 후 이틀 만이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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