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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소녀는 무슨 죄?…미얀마 경찰, 퇴역장성 피살 사건에 16명 체포

헤럴드경제 이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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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123RF]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123RF]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미얀마 경찰 당국이 퇴역 장성 피살 사건 건과 관련, 6세 소녀 등 16명을 체포했다.

6일(현지시간) 미얀마 국영지 글로벌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 등에 따르면 미얀마 당국은 초 툰 아웅 전 준장 살해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23~29일 4개 지여에서 남성 13명과 여성 3명 등 16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에서 총격 용의자로 지목된 묘 코 코의 아내와 6세 딸도 여기에 포함됐다.

다만 6세 딸의 경우 정확히 어떤 혐의를 받고 있는지에 대해 명시되지 않았다.

전 주캄보디아 대사였던 아웅은 지난달 22일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의 자택 앞에서 총에 맞고 숨졌다.

자칭 ‘골든 밸리 워리어스’라는 반 군정 단체는 자신들이 이 사건의 배후라고 밝혔다.


아울러 아웅이 미얀마 국방대학에서 국내 안보와 대테러 교육을 맡았으며, 내전 중 자행된 잔학 행위 공모자라고 질타했다.

미얀마 군부는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끈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압승을 거둔 2020년 총선을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며 이듬해 2월1일에 쿠데타를 일으켰다.

현재 민주 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 지지 세력, 소수민족 무장세력 등과 내전을 벌이는 중이다.


내전 대부분은 중소 도시와 농촌에서 이뤄지고 있다. 다만 대도시인 양곤에서는 이번 건처럼 군정 관련 인물을 겨냥한 암살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4년여간 국가비상사태를 유지하며 군부통치를 한 군정을 올해 12월 민정 이양을 위한 총선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미얀마 민주 진영과 미국 등 서방국은 군정 주도 선거는 군부 세력 통치를 장기화하기 위한 꼼수라며 이를 반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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