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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캡틴’ 손흥민, 떠난 포스테코글루 감독 향한 작별사 “그의 방식대로 최고의 밤 만들어, 덕분에 더 좋은 선수·사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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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손흥민 SNS

사진 | 손흥민 SNS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떠나간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추억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성적 평가와 심도 있는 검토를 거친 끝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해임했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은 클럽의 위대한 순간 중 하나지만, 우승에만 심취한 결정을 내릴 수 없었다”며 “다가오는 시즌엔 변화를 통해 더 많은 순간에서 상위권 경쟁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경질 이유를 설명했다.

토트넘은 새 감독 선임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시즌 내내 경질설에 시달렸다. 그의 공격 축구는 비판의 중심에 섰다. 유로파리그 우승을 목표로 내세웠으나 리그에서 반전을 만들어내지 못다.

손흥민은 이날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구단의 궤도를 변경했다. 스스로와 우리를 믿었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았다”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고 그의 방식대로 해냈다. 그리고 그 방식은 이 구단에 수십 년 만에 최고의 밤을 가져다줬다. 우리는 평생 그 추억을 간직할 것”이라고 팀을 떠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추억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에게 주장을 맡겼다. 내 경력에서 큰 영예 중 하나이다. 그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울 수 있어서 정말 큰 영광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고 더 나은 사람이었다. 포스테코글루는 영원히 토트넘의 전설이다. 감사드린다”고 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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