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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첫 통화로 '공감대' 형성...캐나다 G7서 첫 대면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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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 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초청을 수락하면서 두 사람의 첫 대면도 곧 이뤄지게 됐습니다.

캐나다 G7에서 상견례를 한 뒤 워싱턴에서 단독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일정 조율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 통화로 계엄 사태 이후 6개월간 중단됐던 정상 외교는 재가동에 들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은 통화 내용을 따로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는 주한미군 방위비 등 껄끄러운 주제에 대한 트럼프의 돌발 발언이 없었다는 방증일 수 있습니다.

또 개인적인 친밀감을 중시하는 트럼프와 과거 암살 위협과 골프 얘기로 공감대를 형성한 것도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취임 이틀 만에 트럼프와 첫 통화가 이뤄진 가운데 이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초청을 수락하면서 두 사람의 첫 대면도 곧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 대통령의 국제무대 데뷔를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회담이 개최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크 카니 / 캐나다 총리 (지난달 18일) : G7을 생각이 비슷한 나라로 확장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됩니다. 호주를 예로 들 수 있고 한국도 다른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첫 대면이 이뤄진 뒤에는 이르면 다음 달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직 주한 미국대사들은 이번 대선을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하며 이 대통령이 선거 기간 중도 노선을 강조한 점을 주목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한일관계 개선 의지도 높게 평가하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캐서린 스티븐슨 / 전 주한 미국대사 : 1997년 집권한 김대중 전 대통령은 어떤 면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는 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데 역사적인 진전을 이뤘습니다.]

전직 미국대사들은 또 트럼프가 반중국 연대 강화를 요구하고, 김정은과 직접 대화를 시도할 가능성에도 대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영상편집:윤용준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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