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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월드 클래스 판단" 중계진 극찬, 163km 총알 안타보다 더 기막힌 플레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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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가 1회 첫 타석부터 초구 공략으로 안타를 생산했다.

이정후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치러진 2025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1회말 첫 타석에서 총알 같은 안타를 쳤다.

애틀랜타 선발투수는 우완 스펜서 슈웰렌바흐를 맞아 1회말 무사 1루에 나온 이정후는 초구 공략에 나섰다. 슈웰렌바흐의 초구 한가운데 몰린 시속 96마일(154.5km) 커터에 바로 배트가 나갔다.

경쾌한 타구음과 함께 우익수 앞 라인드라이브 안타. 시속 101.3마일(163.0km)로 측정된 강습 타구로 무사 1,3루 찬스를 연결했다.

이어 윌머 플로레스의 1루수 키 넘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빗맞은 안타 때 이정후는 1루에서 3루까지 투베이스를 달렸다. 이 순간 샌프란시스코 전담 방송사 ‘NBC스포츠 베이에어리어’ 중계진이 이정후의 타구 판단과 주루 플레이를 칭찬했다.

중계진은 “이정후가 오른쪽 라인에 떨어지는 짧은 타구에 3루까지 갔다. 이런 식으로 경기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이정후의 타구 판단은 정말 월드 클래스였다. 플로레스가 느린 변화구에 밀어친 타구를 바로 읽고 바로 달렸다”고 말했다.


계속된 무사 1,3루에서 맷 채프먼이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됐는데 이정후는 3루에서 홈으로 들어오지 않았다. 애틀랜타 우익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의 어깨가 워낙 좋고, 정면으로 공을 잡으면서 달려와 송구하기 좋은 자세였다.

중계진도 “아쿠냐의 송구는 강하고 정확하다. 이정후는 발이 정말 빠르고, 스타트가 좋지만 홈으로 들어왔다면 아웃이 됐을 것이다. 엄청난 스피드의 원바운드 송구가 포수 미트에 꽂혔다”며 홈에 들어오지 않은 이정후의 판단이 옳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정후는 계속된 1사 1,3루에서 도미닉 스미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고, 샌프란시스코가 2-0으로 달아났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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