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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아파트 덮친 천공기, 33시간 만에 철거 완료

뉴시스 박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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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t 크레인 동원해 단계별 분리 해체해 철거
[용인=뉴시스] 7일 오전 경기 용인시 기흥구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10공구 공사현장에서 무게 70t, 높이 44m의 천공기가 아파트 쪽으로 쓰러진 사고 수습을 위해 대형 크레인이 철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10시13분께 발생했으며 주민 156명이 긴급 대피했다. (사진=독자 제공) 2025.06.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7일 오전 경기 용인시 기흥구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10공구 공사현장에서 무게 70t, 높이 44m의 천공기가 아파트 쪽으로 쓰러진 사고 수습을 위해 대형 크레인이 철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10시13분께 발생했으며 주민 156명이 긴급 대피했다. (사진=독자 제공) 2025.06.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용인시 기흥구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천공기 넘어짐 사고가 7일 완전히 수습됐다.

7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0분께 하부리더가 지면에 안착하면서 천공기 철거 작업이 100% 완료됐다.

지난 5일 오후 10시13분께 사고가 발생한 지 약 33시간 만이다.

철거 작업은 700t 대형 크레인을 비롯해 총 4대의 크레인을 동원해 진행됐다. 6일 오후 1시30분께 천공기 최상단 톱시브 고정을 시작으로 상부오거 탈거, 백스테이 철거 등이 단계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전날 오후 9시56분께 상부오거 탈거가 완료되면서 진행률 50%를 넘어섰고, 7일 오전 5시49분께 상·하부리더 분리가 완료되면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높이 44m, 무게 70t의 천공기가 아파트 8~15층에 기대어진 상황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단계별 해체 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10시13분께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10공구 공사 현장에서 높이 44m, 무게 70t의 천공기가 인근 아파트로 넘어지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주민 60가구 156명이 친척 집이나 임시거처 등으로 대피했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은 DL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다. 발주처는 국가철도공단이다. 2023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2028년 11월 완공을 예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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