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3.8 °
YTN 언론사 이미지

한미 정상, 첫 통화로 '공감대' 형성...트럼프와 첫 만남은 언제?

YTN
원문보기
[앵커]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첫 통화가 이뤄지면서 조만간 정상회담 일정 조율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르면 이달 중 다자회의를 계기로 첫 대면을 한 뒤 다음 달쯤 미국에서 단독 정상회의를 이어갈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 통화로 계엄 사태 이후 6개월간 중단됐던 정상 외교는 재가동에 들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은 통화 내용을 따로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는 주한미군 방위비 등 껄끄러운 주제에 대한 트럼프의 돌발 발언이 없었다는 방증일 수 있습니다.

또 개인적인 친밀감을 중시하는 트럼프와 과거 암살 위협과 골프 얘기로 공감대를 형성한 것도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의 첫 통화가 이뤄지면서 이제 언제 어디서 첫 대면이 이뤄질지 관심입니다.

가장 빠른 가능성은 오는 14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입니다.

[마크 카니 / 캐나다 총리 (지난달 18일) : G7을 생각이 비슷한 나라로 확장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됩니다. 호주를 예로 들 수 있고 한국도 다른 예가 될 수 있습니다.]


다자회의를 계기로 인사를 나눈 뒤 이르면 다음 달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직 주한 미국대사들은 이번 대선을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하며 이 대통령이 선거 기간 중도 노선을 강조한 점을 주목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한일관계 개선 의지도 높게 평가하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캐서린 스티븐슨 / 전 주한 미국대사 : 1997년 집권한 김대중 전 대통령은 어떤 면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는 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데 역사적인 진전을 이뤘습니다.]

전직 미국대사들은 또 트럼프가 반중국 연대 강화를 요구하고, 김정은과 직접 대화를 시도할 가능성에도 대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영상편집:윤용준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유튜브 채널 구독자 500만 돌파 기념 이벤트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야노시호 추성훈 이혼 언급
    야노시호 추성훈 이혼 언급
  2. 2경찰 압수수색 조사
    경찰 압수수색 조사
  3. 3김하성 애틀랜타 잔류
    김하성 애틀랜타 잔류
  4. 4레길론 인터 마이애미
    레길론 인터 마이애미
  5. 5안지환 건강 하차
    안지환 건강 하차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