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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은 도로 더 날카롭게 빠져나간다…BMW M3의 주행 쾌감 [시승기]

머니투데이 강주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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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3. /사진=강주헌 기자

BMW M3. /사진=강주헌 기자


BMW M3는 1986년 처음으로 선보인 이래 현재까지 프리미엄 고성능 스포츠 세단의 기준이자 BMW M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역동적인 주행 성능으로 마니아들 사이에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시승 차량인 BMW M3 컴페티션 M xDrive의 첫인상은 역시 폭발적인 주행 성능이다. 가속 페달을 밟으면 즉각적으로 가속감으로 응답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안정적이고 차분한 주행을 지향하는 운전 스타일임에도 고성능이 주는 쾌감에 주행에 몰입하게 됐다.

M 모델만의 짜릿한 주행 감각이 살아있다. M 전용 사륜구동 시스템인 M xDrive는 후륜구동 또는 사륜구동으로 완벽하게 전환할 수 있다. M3 특유의 날카로운 조향감과 고속 안정성을 유지해 '운전 재미'와 '차체 제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놓치지 않는다.

BMW M3. /사진=강주헌 기자

BMW M3. /사진=강주헌 기자


지난해 11월 국내에 새로 출시된 M3는 2022년 출시된 6세대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최고 출력이 기존 510마력에서 530마력으로 상승했다. 최고 출력 530마력, 최대 토크 66. 3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M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8단 변속기가 조합돼 더욱 강력해졌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3.5초다.

BMW M3. /사진=강주헌 기자

BMW M3. /사진=강주헌 기자



날렵한 외관도 박진감 있는 주행 성능을 더욱 빛나게 한다. 전면부에 더욱 날카롭게 디자인된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프레임리스 BMW 키드니 그릴, M 라이트 쉐도우 라인을 적용해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각각 리어 스포일러와 루프 스포일러가 장착돼 차체 디자인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속도가 증가할수록 공기의 흐름을 최적화해 주행 안정성을 높인다.

BMW M3. /사진=강주헌 기자

BMW M3. /사진=강주헌 기자


다른 수입차와 비교해 인포테인먼트도 직관적이고 편리한 편이다.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을 적용해 '퀵셀렉터' 기능을 지원한다. 하위 메뉴로 이동할 필요없이 간편하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주행 보조 기능도 들어가 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은 정체 구간에서 편의를 제공한다.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조향·차선유지 보조와 주차에 도움을 주는 서라운드 뷰, 후진 어시스턴트의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BMW M3. /사진=강주헌 기자

BMW M3. /사진=강주헌 기자


지난해 11월 국내에 새 모델 출시 당시 M3 투어링도 함께 선보였다. M3 투어링은 2022년 전 세계에 출시한 이후 힘찬 주행 성능과 왜건형 모델 특유의 공간활용성으로 수요를 확보했다. 가격은 뉴 M3 컴페티션 세단이 1억3580만원, 뉴 M3 컴페티션 투어링이 1억3760만원이다.

긴장감 넘치는 주행의 감성과 재미를 찾는 소비자에겐 충분히 고려할만한 선택지다. 완성도와 다재다능함을 갖춘 스포츠 세단을 찾는다면 이 정도 가격은 충분히 설득력 있는 숫자다.

BMW M3. /사진=강주헌 기자

BMW M3. /사진=강주헌 기자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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