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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입성한 ‘옥탑방’… 박보검 “K팝, 이젠 자랑스런 역사”

매일경제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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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이 K팝의 위상에 깊은 자부심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는 밴드 엔플라잉(N.Flying)이 출연해 군백기 이후 첫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장면은 바로, 엔플라잉의 대표곡 ‘옥탑방’이 고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수록됐다는 소식이었다.

박보검이 K팝의 위상에 깊은 자부심을 드러냈다.사진=KBS2 ‘더 시즌즈’

박보검이 K팝의 위상에 깊은 자부심을 드러냈다.사진=KBS2 ‘더 시즌즈’


짧은 한마디에는 현재 K팝의 세계적 위상을 실감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박보검 특유의 진심이 담겼다.사진=KBS2 ‘더시즌즈’ 캡처

짧은 한마디에는 현재 K팝의 세계적 위상을 실감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박보검 특유의 진심이 담겼다.사진=KBS2 ‘더시즌즈’ 캡처


이승협이 새 앨범 수록곡 ‘뫼비우스’의 탄생 비화도 공개했다. 사진=KBS2 ‘더시즌즈’ 캡처

이승협이 새 앨범 수록곡 ‘뫼비우스’의 탄생 비화도 공개했다. 사진=KBS2 ‘더시즌즈’ 캡처


이 소식에 박보검은 “옛날에 학교 다닐 때만 해도 음악 교과서에 K팝이 실리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며 “K팝이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고, 교과서에 실렸다고 하니 한국인이라는 게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 짧은 한마디에는 현재 K팝의 세계적 위상을 실감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박보검 특유의 진심이 담겼다.

방송에서는 이승협이 새 앨범 수록곡 ‘뫼비우스’의 탄생 비화도 공개했다. 그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촬영 중 영감을 받아 만든 곡이다”며, 극 중 대사인 ‘내 젊은 날 가장 빛나는 순간이 있다면 그게 너였으면 좋겠어’를 듣고 멤버들을 떠올리며 작곡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보검은 이에 깊이 공감하며 박수를 보냈다.

한편 엔플라잉은 이날 방송에서 ‘옥탑방’을 포함한 여러 곡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탄탄한 음악성과 무대 매너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음악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대중성과 상징성을 인정받은 ‘옥탑방’은, 이제 단순한 히트곡을 넘어 K팝 역사에 기록될 문화 유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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