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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축구 최초 탄생! 리버풀, 김민재 영입 본격화..."반 다이크 후계자, 나폴리 때부터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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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리버풀이 김민재 영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영국 '팀토크'는 6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이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를 올여름 주요 영입 타깃 중 한 명으로 추가했다. 리버풀은 김민재의 영입 가능성을 타진 중이며 이적료도 확인한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가 2시즌 만에 바이에른 뮌헨과 작별할 수도 있다.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김민재는 나폴리를 떠나 뮌헨에 합류했다. 합류 첫해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은 김민재는 올 시즌 빈센크 콤파니 감독 밑에서 완벽한 핵심으로 거듭났다.

시즌 초반까지 강력한 모습이었다. 라인을 높이는 공격 전술을 선호하는 콤파니 감독에게 빠른 발과 강력한 경합 능력을 지닌 김민재의 역할은 필수적이었다. 그러나 시즌 중반부터 김민재의 몸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아킬레스건 문제가 대두됐다. 지난해 10월부터 김민재는 고된 경기 소화로 아킬레스건 통증을 호소했다. 그러나 제대로 된 휴식을 보장받지 못했다. 동료 수비진의 줄부상, 치열한 대회 일정으로 김민재의 출전이 강행됐다. 결국, 시즌 막판 컨디션 및 퍼포먼스 저하로 많은 비판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뮌헨은 이런 김민재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김민재가 몸값에 비해 저조한 활약을 펼쳤다는 것. 여기에 더해 동 포지션 경쟁자인 조나단 타가 뮌헨에 합류하며 김민재 입지가 더욱 애매해졌다.


독일 '빌트' 소속 토비 알트셰플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실망스러운 탈락을 경험한 이후 뮌헨은 타와 같은 수비 리더가 절실한 상황이다. 구단이 올여름 김민재를 매각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만큼, 타는 이상적인 후계자가 될 수 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김민재의 매각이 현실화됐다. '빌트'는 "김민재가 이번 여름 이적이 가능하다는 통보를 뮌헨으로부터 이미 받은 상태다"라고 전했다. 이후 후속 보도로 "김민재의 경우, 뮌헨은 해외 구단들의 제안을 기다려보겠다는 입장이다"라고 덧붙였다.

수많은 러브콜이 쏟아졌다. 프리미어리그부터 세리에A, 사우디 리그까지 다양한 해외 구단이 김민재 영입에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그런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리버풀도 김민재를 품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팀토크'는 "리버풀은 이미 나폴리 시절부터 김민재를 관찰해온 바 있어, 이번에 다시 영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리버풀은 주전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의 후계자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라며 김민재 영입 의사의 이유를 설명했다.

값싼 이적료도 관심에 한몫했다. 리버풀 소식통 '리버풀 에코'는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료로 기존 5,000만 유로(약 775억 원)에서 3,500만 유로(약 540억 원)로 책정을 낮춘 상태다. 이 같은 가격 하향 조정은 여러 빅클럽들의 관심을 자극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유일한 변수는 1996년생 김민재의 나이다. '팀토크'는 "한 가지 변수는 김민재의 나이다. 현재 28세인 그는 리버풀이 선호하는 '25세 이하' 기준에서 다소 벗어난다. 하지만 경험과 즉시 전력감이라는 점에서 클럽 내부에서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만일, 김민재의 리버풀행이 성사될 시 한국인 선수로서는 최초로 입단한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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