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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M, '딜 미터기' 등장에 공식 입장 주목

게임톡 문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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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딜 미터기를 시험하는 스트리머 '딸깍몬'

- 딜 미터기를 시험하는 스트리머 '딸깍몬'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커뮤니티에 딜 미터기가 배포되면서 혼란스러운 상황이 벌어졌다. 넥슨의 공식 입장이 시급한 상태다.

딜 미터기는 MMORPG에서 플레이어의 대미지, 치유량을 비롯한 다양한 전투 정보를 실시간으로 집계해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게임도 있지만 유저들이 직접 만들어 배포하는 경우도 있다.

글로벌 유명 MMORPG인 블리자드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애드온이나 스퀘어에닉스 '파이널판타지14'의 Advanced Combat Tracker가 대표적이다.

마비노기 모바일 커뮤니티에 배포된 딜 미터기도 자신과 파티원의 대미지를 보여주는 일반적인 딜 미터기 구조로 이뤄졌다.

딜 미터기에서 1등으로 집계된 유저가 게임 내 MVP 창에 나타났다. 딜 미터기 데이터의 정확성이 어느 정도 증명된 셈이다. 물론 보스에게 입힌 대미지만 집계할 경우, 거리가 멀어져 집계가 안될 경우에는 MVP 창과 상이할 순 있다. 추가로 자동 전투를 사용하면 수동 전투보다 매우 낮은 DPS를 기록한 것도 관전 포인트였다.

딜 미터기가 배포되자 유저들 사이에선 사용에 대한 찬반 논쟁이 벌어졌다. MMORPG는 협동 게임인 만큼 콘텐츠 공략에 제대로 참여하지 않으면 다른 유저에게 부담을 주거나 공략에 실패할 수도 있다.


찬성 유저들은 자신의 전투 플레이 피드백과 원활한 공략을 위해 딜 미터기의 사용을 암묵적으로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파이널판타지14에서는 필요성을 고려해 외부 딜 미터기를 허용하지만 게임 내에서 해당 정보로 타 유저들과 분쟁을 일으킬 시 제재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반면 반대 유저들은 고난도 기믹을 처리하거나 고도의 컨트롤 능력을 요구하지 않는 마비노기 모바일에서 딜 미터기가 필요하진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클라이언트 데이터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도 올바른 행위가 아니라는 의견도 덧붙였다. 로스트아크의 경우 게임 내 분위기가 각박해 진다는 이유로 외부 딜 미터기를 차단했다.

넥슨은 아직 딜 미터기 관련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딜 미터기의 경우 게임 내 문화를 바꿀 수 있는 기능인 만큼 넥슨이 어떤 결단을 내놓을지 유저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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