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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1회 연속' 월드컵 간다…전 세계 6번째 '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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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6 북중미 월드컵 진출을 확정한 우리 축구대표팀이 방금 전 귀국했습니다. 11회 연속 본선 진출은 아시아에선 최초고요. 전 세계에서도 우리나라를 제외하면 5개 나라만 해본 기록입니다.

홍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이라크 0:2 대한민국/2026 북중미 월드컵 3차예선 8차전]

전반 24분, 조유민의 머리를 발로 찬 알 하마디가 퇴장을 당하면서, 우리나라에 행운이 찾아왔습니다.


원정 경기의 불리함을 잊게 한 수적 우위, 그때부터 이라크를 제대로 몰아붙일 수 있었습니다.

이강인이 프리킥한 공을 이재성이 머리로 돌려놓았지만 크로스바를 맞혔고, 이강인이 직접 왼발로 감아 찬 슛도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습니다.

간절한 두드림은 후반 들어 결실로 돌아왔습니다.


후반 18분 왼쪽 측면에서 문선민이 크로스한 공을 반대편의 설영우가 받아서 뒤에 있는 이강인에게 넘겼고, 그 공을 받은 김진규가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이후 쐐기골은 A매치 데뷔전에 나선 전진우가 함께 만들었습니다.

후반 36분, 황인범이 이라크 수비 둘을 제치고


전방으로 패스를 찌르자 오른쪽 측면을 파고 든 전진우가 크로스로, 그리고 오현규는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 골로 이라크는 무너졌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40년 동안 한번도 빠지지 않고 지구촌 축구 축제 무대를 함께 할 수 있게 됐습니다.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은 아시아 국가 중에서 최초이고, 전세계에서도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스페인만 해본 진기록입니다.

국제축구연맹 FIFA는 "아시아 축구의 호랑이가 돌아왔다"고 찬사를 보냈고,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정말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축하 메시지를 냈습니다.

[화면제공 쿠팡플레이 / 영상취재 이학진 / 영상편집 박인서]

홍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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