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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이가영·이예원, 셀트리온 마스터즈 첫 날 '코스레코드 타이' 공동 선두

스포츠W 임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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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훈]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가영(NH투자증권)과 이예원(메디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5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천 6백만 원) 첫 날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과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다.

이가영과 이예원은 6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성문안(파72, 6,49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3위 그룹인 임희정(두산건설), 허다빈(한화큐셀), 서지은(LS), 김민별(하이트진로), 정윤지(NH투자증권, 이상 5언더파 67타)와는 한 타 차.

이가영은 이날 버디 8개와 보기 2개, 이예원은 버디 7개와 보기 한 개를 기록했다.

이들이 이날 기록한 6언더파 66타의 스코어는 2년 전인 2023년 5월 27일 'E1 채리티 오픈' 2라운드에서 기록한 코스레코드를 약 2년 만에 재현한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이다.


이가영(사진: KLPGT)

이가영(사진: KLPGT)



이가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지난해 7월 '롯데오픈' 우승 이후 약 11개월 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수확하게 되고, 이예원이 우승하면 시즌 네 번째 우승이자 투어 통산 10번째 우승을 수확하게 된다.

이가영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안 되는 게 없던 그런 날이었던 것 같다."며 "보기가 나오기는 했지만 티샷도 괜찮았고 세컨 샷도 좋아서 버디 찬스가 많았기 때문에 스코어를 잘 줄일 수 있었다"고 이날 플레이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주 'Sh수협은행-MBN 여자오픈'에서 대회 첫 날 6언더파 66타를 치며 시즌 세 번째 톱10(공동 7위)에 올랐던 이가영은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이유에 대해 "(아이언샷을)전처럼 드로우 구질로 생각을 하고 플레이 하고 있는데 그게 좀 잘 맞아 떨어져서 샷감이 올라오면서 성적도 잘 나고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3라운드(54홀) 플레이로 우승을 가리는 대회 첫 날 공동 선두에 나서면서 우승 기회를 맞은 이가영은 "우승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 대회도 많고 계속 한 라운드씩 계속 집중을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우승에 조급한 마음을 갖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예원(사진: KLPGT)

이예원(사진: KLPGT)



시즌 네 번째 우승이자 투어 통산 10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이예원은 이번 대회 첫 날 공동 선두에 나서면서 지난해 승수룰 넘어설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이예원은 "오늘 코스가 워낙 까다롭다고 생각을 해서 좀 공략적으로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샷감도 좋았고 퍼트감도 전체적으로 좋았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경기를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무더운 여름을 지나면서 체력적인 부담 속에 후반기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던 이예원은 "더워지면 좀 시원할 때보다 훨씬 힘든 건 사실인 것 같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지 않아서 살만 빠지지 않게 유지하면 올 여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체력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반기 10개 대회에서 3승을 거두는 엄청난 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이예원은 2019년 전반기에 4승을 기록했던 최혜진(롯데)이나 2021년 전반기 6승을 거둔 박민지(NH투자증권)의 업적을 재현할 기세다.

이예원은 "상반기에 그렇게 5승, 6승 하면 물론 좋겠지만 아직 4승을 이뤄내지 못했기 때문에 4승을 한 후에 또 한 개의 우승을 더 추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예원은 인터뷰를 마치고 믹스트존을 떠나며 "네일 또 뵐께요"라는 인사를 전했다. 2라운드도 선두로 마치고 싶다는 말이었다.

[저작권자ⓒ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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