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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구호단체, 가자 배급소 모두 폐쇄…이스라엘군 발포 여파

연합뉴스 최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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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인도주의재단(GHF) 배급소에서 음식 배급받는 팔레스타인 주민들[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가자인도주의재단(GHF) 배급소에서 음식 배급받는 팔레스타인 주민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이 주도하는 가자인도주의재단(GHF)이 가자지구 내 모든 배급소를 폐쇄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HF는 안전상 이유로 가자지구에서 운영해온 배급소의 문을 모두 닫았다며 재개장 일정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배급소 인근에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 조치는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수십명의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있다.

앞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1일과 3일 배급소 부근에서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주민 수십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배급소 주변 총격으로 총 102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인을 향해 발포하기 전에 경고 사격했다고 밝혔다.


GHF는 총격 이후 배급을 중단했다가 전날 재개했지만 결국 배급소를 일시 폐쇄했다.

GHF는 유엔을 비롯한 기존 구호 네트워크를 우회하고 중립성을 지키지 않는다는 비판과 의혹을 받고 있지만 이 단체는 이를 부인한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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