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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32도' 다음주 더 덥다…올해 첫 태풍 발생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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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낮 동안 여름처럼 덥고 볕도 뜨거웠습니다. 전국 곳곳의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섰는데, 다음 주는 더 더워질 걸로 예상됩니다.

이희령 기자입니다.

[기자]

휴일을 맞아 꽃 구경을 나온 시민들.

내리쬐는 뜨거운 햇빛 탓에 절반 정도가 양산을 썼습니다.


[정시율/서울 장위동 : 꽃들도 많이 예쁘기도 하고, 여기 와서 선물도 많이 받으니까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주정현/서울 장위동 : 한여름같이 너무 더워서 좀 힘드네요. 모자랑 양산도 챙겨올걸, 후회가 돼요.]

조금만 걸어도 땀이 나 그늘을 먼저 찾게 됩니다.


[이명길·이영애/경기 부천시 춘의동 : 나왔는데 날이 더우니까 그늘만 찾아요, 그늘만. 그러면서 '음료수 뭐 안 사주나' 해서 일단 시원한 것부터 사주고.]

어제까지는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위치해 평년보다 기온이 다소 낮았지만, 오늘부턴 기온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광주·대구가 29도, 포항 30도, 강릉이 32도까지 기록했습니다.


내일과 모레도 내륙을 중심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다음주는 더 덥겠습니다.

특히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일 걸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올들어 첫 태풍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말쯤 필리핀 해상에서 열대저압부가 형성될 걸로 보이는데, 해수면 온도가 30도 안팎으로 높은 상태라 태풍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창재/기상청 예보분석관 : 7일에서 8일경에 열대저압부가 발생할 것으로 일단은 전망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발생 여부에 대해서도 변동성이 굉장히 크고요.]

태풍은 보통 1~5월 사이에 처음 발생하는데 6월까지도 첫 태풍이 발생하지 않은 건 2016년 이후 9년 만입니다.

[영상취재 김준택 / 영상편집 김지우 / 영상디자인 오은솔]

이희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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