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에도 멈추지 않는 인기…시즌 세 번째 전 구장 ‘매진’

사진=뉴시스

뜨거운 인기다.

프로야구가 2025시즌 세 번째 전 구장 ‘만원’ 사례를 이뤘다. 현충일인 6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경기 입장권이 모두 판매된 것. 프로야구 전 구장이 매진된 건 개막시리즈(3월 22~23일)에 이어 처음이다. 5개 구장 기준으로는 통산 여덟 번째다.

5개 구장이 꽉꽉 들어찼다. 두산과 롯데 경기가 열린 잠실구장은 2만3750석이 매진됐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NC-삼성)에 2만4000명, 수원 KT위즈파크(SSG-KT)에 1만8700명,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한화-KIA)에 2만500명, 고척 스카이돔(LG-키움)에 1만6000명이 입장했다.

프로야구는 지난해 사상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올해는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까지 309경기서 누적 관중 537만8679명을 기록했다. 지난 3일엔 역대 최소경기 500만 관중을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달성한 1088만 7705명을 여유 있게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가장 많은 관중을 동원한 구단은 삼성으로, 73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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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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