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낮 최고 30도' 더위 계속…일교차 15도 이상

토요일인 내일(7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사진=뉴시스

토요일인 내일(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7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3도, 낮 최고기온은 24~33도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최저 9~14도, 최고 19~24도)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춘천 16도 △강릉 23도 △대전 17도 △청주 18도 △대구 17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부산 18도 △제주 19도△울릉도·독도 2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5도 △춘천 28도 △강릉 29도 △대전 31도 △청주 30도 △대구 31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부산 26도 △제주 25도 △울릉도·독도 24도 등이다.

오후에는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일 것으로 봤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7일 새벽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내외, 산지는 70㎞/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북부산지·북부동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 산지는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연직(상·하층)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