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경제팀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오늘 (6일) 대통령실의 1차 인선이 발표됐는데 정책실장엔 정통 경제관료출신인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이, 경제성장수석엔 이 대통령의 '경제 책사'로 꼽혀온 하준경 교수 등이 임명됐습니다.
윤샘이나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정부의 첫번째 정책실장에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이 임명됐습니다.
정통 경제관료출신의 김 실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기재부 1차관을 지냈고,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 등을 역임했습니다.
코로나19가 대유행한 2020년, 마스크 수요가 폭증하자 마스크 5부제 구입 등 수급 안정화 대책을 직접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강훈식/대통령 비서실장 : 코로나19 당시 위기 대응을 담당한 경험을 가진 인사로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 실현과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집행의 적임자입니다.]
경제성장수석에는 하준경 한양대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이 대통령의 경제 공약 가운데 성장 부분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하 수석은 한국은행 출신으로 중도 성향 주류 경제학자로 분류됩니다.
대통령실은 하 수석을 이 대통령이 강조하는 민생회복과 경제성장을 책임질 인물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사회수석을 맡은 문진영 서강대 교수는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때부터 사회복지 분야 정책 자문을 해온 인물입니다.
이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를 지냈고, 이번 대선 땐 이 대통령의 복지 핵심 의제인 '돌봄 국가책임제'를 구상한 것으로도 알려져있습니다.
수석급인 재정기획 보좌관에는 류덕현 중앙대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이재명 정부에서 새롭게 만들어진 자리로 기획재정부의 건전성 회복, 공약 이행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담당하게 됩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인선 발표와 관련해 "즉시 업무를 시작해 성과를 낼 수 있는 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주수영 구본준 김미란 / 영상편집 최다희 / 영상디자인 신하림]
윤샘이나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뉴스 다이브] 쿠팡의 ‘셀프 면죄부’ “국민 우롱”](/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35%2F2025%2F12%2F26%2Fe4487bd6fea348099e21ba0a51e689f9.jpg&w=384&q=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