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제주 도내 대표적인 관광지 성산일출봉 탐방로에 상춘객들이 찾아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04.06./사진=우장호 |
제주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60대 여성이 급성 뇌경색을 일으켜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A씨가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급성 뇌경색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동부소방서 119구조대와 성산119센터 구급대를 출동시켜 환자의 증상을 살폈다.
구조대는 급성뇌경색 증상이 확인되자 긴급 이송을 결정했고, 해경에 헬기 지원을 요청해 구조를 진행했다.
A씨는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 뇌경색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등산객 및 관광객들은 고지대 등반 시 자신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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