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손길로 빚어낸 ‘핸드메이드 축제’ 시흥 거북섬서 ‘활짝’ [TF사진관]

‘2025 핸드메이드 인 거북섬’ 축제 모습 /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맑고 상쾌한 바람이 불어온 6일, 경기 시흥시 거북섬 아쿠아펫랜드와 야외 특설무대가 수공예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변신했다.

‘2025 핸드메이드 인 거북섬’ 축제 모습 /시흥시

첫 ‘2025 핸드메이드 인 거북섬 페스티벌’이 이날 개막했다. 거북섬 곳곳이 160여 개의 핸드메이드 업체가 빚어낸 다채로운 색으로 물들었다.

‘2025 핸드메이드 인 거북섬’ 축제 모습 /시흥시

천과 가죽, 금속과 나무, 향을 소재로 한 다양한 수공예품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는 수공예 문화의 정수와 예술적 가치를 시민들과 나누는 교감의 장이 됐다.

‘2025 핸드메이드 인 거북섬’ 축제 모습 /시흥시

핸드메이드 작가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창작물은 저마다의 개성과 브랜드 스토리가 담겨 있었다. 작가들이 한 땀 한 땀 직접 만든 옷을 입은 모델의 런웨이 공연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025 핸드메이드 인 거북섬’ 축제 모습 /시흥시

전시된 공예품을 찬찬히 살펴보는 시민들,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며 재봉틀 체험 및 조향 체험에 몰입하는 아이들과 가족들까지, 처음 개최된 축제에 시민들의 큰 호응이 이어졌다.

수공예작품으로 만든 옷을 입은 시니어 모델 공연 모습 /시흥시

K-핸드메이드연합회가 주관하고, 더뉴컴퍼니와 아쿠아펫랜드가 주최한 이번 페스티벌은 핸드메이드 산업의 저변 확대와 함께 지역 기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수공예작품으로 만든 옷을 입은 시니어 모델 공연 모습 /시흥시

수공예 장인들의 손끝에서 태어난 다양한 창작물은 8일까지 거북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전시와 요가 체험, 버스킹 공연도 마련돼 있다.

오프닝 행사에 참여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정성이 깃든 핸드메이드의 진심이 시민들에게 잘 전해지길 바란다"라며 "작가와 시민이 따뜻하게 교감하는 이번 축제가 수공예 문화의 감성과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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