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메인콘텐츠 |
'2025 제1회 관악S밸리 스타트업 스케일 업 × 데모데이'가 지난 4일 관악청년청 다목적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관악구가 주최하고 ㈜메인콘텐츠가 주관한 지역 창업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망 창업팀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육성하고 지역 내 기술 기반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데모데이는 사전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8개의 창업 팀이 참가해 자사의 핵심 기술과 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하고, 투자자 및 창업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현장 심사를 받았다. 발표 세션은 오후 2시부터 시작되어 네트워킹 및 시상식까지 총 4시간가량 진행되었으며, 현장에는 스타트업과 VC 간 실질적 교류를 위한 투자 상담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발표는 △912 Communication △라이플렉스사이언스 △세진사(세차에 진심인 사람들) △에코에스씨티 △위페어 △천년식향 △클링커즈 △택스티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한 8개의 팀은 바이오, 환경, 푸드테크, AI 기반 플랫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발표 세션 이후 최종 심사 결과는 △대상: 라이플렉스사이언스 (근골격계 퇴행성 질환 RNA 치료제 개발) △최우수상: 위페어(자동차 종합정비업체용 SaaS 및 소비자 대상 사고 수리 컨시어지 서비스) △우수상: 택스티넘 (KB국민은행 분사 사내벤처, 원클릭 중소기업 세금환급, 고용지원금, 정책 자금 매칭 플랫폼) 순으로 수상 팀이 선정됐다.
이번 심사에는 코맥스벤처러스, 인포뱅크, 서울대기술지주, 캡스톤파트너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의 총 5개 투자사가 참여하여 공정성과 전문성을 더했다. 이들은 발표 심사 이후 우수 창업 팀에게 실질적인 피드백과 투자 방향을 제시하여 각 창업 팀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이번 데모데이는 단순 IR 진행만이 아닌, 우수 창업 팀에 대한 실질적 후속 지원과 참가 기업과 투자사 간의 활발한 네트워킹이 함께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관악S밸리 사업의 일환으로 스케일업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이를 통해 제품 개발, 마케팅 등 각 팀에 맞춘 실질적 사업 확장이 가능하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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